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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에 ‘이더리움’ 만든 비탈릭 부테린 국회에서 ‘블록체인 경제’ 강연회 개최

2019.04.03
10:00

블록체인 기반 컴퓨팅 플랫폼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강연회가 3일 국회에서 열린다. (재)여시재와 민주당 민병두 의원 및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러시아 출신 캐나다인인 부테린은 만 20세 때인 2014년 이더리움을 창립한 블록체인 컴퓨팅 분야의 신화적 인물이다. 바로 그 해에 신기술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IT 소프트웨어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세 때인 2011년에는 ‘비트코인 매거진’을 공동 창간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부테린은 국회 행사에서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경제의 혁신과 이를 통해 기대되는 미래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국내 전문가들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김민 아이콘재단 이사,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최화인 블록체인캠퍼스 학장 등이 참여해 부테린과 함께 주제별 문답을 진행한다.

 

이더리움은 거래나 결제 뿐 아니라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확장성을 제공하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경제적 사회적 관계 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자 가상화폐다.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현재 시가 총액은 약 16조원이다.

 

부테린은 이번에 2회 분산경제포럼(4월5~6일)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국회 강연회에 참석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무한한 경제적 가치와 그 한계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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