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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외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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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산업화의 첫걸음을 내디딘 반세기 전 여름

제철보국의 임무 달성한 포항제철의 기적 철강 경쟁력 유지는 미래 가름하는 중대 이슈 無탄소 신기술로 ‘제2의 포항 신화’ 기대한다

2023.06.15
한국경제 [시론] 대전환 시대, 국가 전략을 '디자인'하라

전대미문의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 국가를 이루는 모든 구성 요소의 대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변화에 대한 대응은 늘 이뤄졌으나 작금의 초변화 대전환은 과거 대응 방식으로는 대처가 어렵다. 과거의 국부적, 순차적, 진화적 변화는 체제를 유지한 채 개별적으로 대응해도 됐지만, 요즘 같은 총체적, 동시다발적, 혁명적 변화는 새로운 체제와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

2023.06.14
매일경제 [매경춘추] 달라야 산다

작금의 초변화 대전환 시대에는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변화해야 살기 때문이다. 오늘의 성공 신화에 만족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내일은 실패하기 십상이다. 오늘의 성공 요인이 오히려 내일의 실패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2023.06.14
매일경제 [매경춘추] 퍼스트 무버가 되는 길

우리 국가 및 기업 전략으로 '시장 선도자(First Mover)' 전략과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 사이에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후진국에서 세계 10위권 국가로 부상하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전한 과정에 '빠른 추격자' 전략이 유효했던 건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 국민의 우수한 두뇌, 부지런한 근면성, '빨리빨리' 문화, 경쟁력 있는 인건비 등이 '빠른 추격자' 전략과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새로운 혁신(Innovation)을 위한 대규모 투자 없이 선진국의 혁신을 원가·품질·시간 경쟁력으로 상품화하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2023.06.14
매일경제 [매경춘추] 혁신 선도국이 되려면

초변화 대전환 시대를 맞으며 세계 경제가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울 만큼 불확실하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및 탄소중립과 그린 대전환, 코로나 팬데믹, 미·중 패권경쟁 및 신냉전 시대와 문명 대전환 등 미증유의 초변화 대전환이 세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2023.05.30
매일경제 [매경춘추] 란체스터 전략

세계는 지금 초변화 대전환 시대다. 광속의 기술 변화가 경제, 사회, 정치, 안보 등 모든 면을 변화시키고 있다. MZ세대 부상에 따른 사람의 변화도 초변화의 핵심이다. 초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그린·문명의 3대 대전환이 기업을 넘어 국가의 미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다.

2023.05.22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디지털 대전환, 혁신하는 대학만이 살아남는다

디지털 문명으로 급속 전환, 교육 틀 새로 짤 때 학과중심 대학체제, 교육방법 총체적 혁신 필요 대학이 변화에 대처할 수 있게 자율성 강화해야

2023.05.18
매일경제 [매경춘추] 진정한 과학기술 선도국이 되자

내일이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다. 과학기술이 경제는 물론 정치, 외교, 안보, 사회를 좌우하는 대전환 시대에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여기서 과학기술 선도국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가'와 '과학기술이 선도하는 국가'이다. 전자는 '과학기술 강국'과 같은 의미이다. 후자는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이 과학기술적 사고와 근거에 입각하여 이루어지는 나라를 의미한다. 선진국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데이터 기반 또는 증거 기반 행정도 같은 맥락이다. 전자는 역대 모든 정부가 표방해온 목표여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만, 후자는 우리나라가 부족한 측면으로 획기적 인식 개선과 역량 제고가 시급한 대목이다. 아울러 이 두 가지 의미는 상호보완적이어서 과학기술 강국이 되려면 과학기술이 국가와 국민의 의사결정의 기반이 되도록 과학기술 대중화가 필수적이다.

2023.05.11
코리아타임스 ROK-US alliance 3.0 at 70

President Yoon Suk Yeol paid a state visit to the United States last week at a doubly symbolic moment. This year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celebrate 70 years of partnership in arms. But the celebration takes place under cloudy skies fraught with mounting volatility and uncertainty for the global and regional orders.

2023.05.08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벌써 스러진 벚꽃, 기후변화 심각하다

만물이 활기를 되찾는 봄이다. 우리말에는 한 글자로 된 소중한 단어가 많은데, 물이나 불처럼 삶에 가장 필요한 것부터 봄 혹은 꽃처럼 참으로 아름다운 것들도 있다. 회갈색의 단조로웠던 겨울 풍광이 봄을 맞아 바탕색을 초록으로 바꾸며 그 위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났다. 자연의 신비다. 김춘수 시인은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히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고 노래했다. 대지에서 피어나는 꽃들은 모두가 하나의 영혼 그 자체다.

2023.04.20
이코노미조선 챗GPT가 열어줄 웹3.0 네트워크 시대

지난해 말 오픈AI가 공개한 생성 AI(Generative AI) 챗GPT의 등장이 ‘아이폰 모먼트’에 비유되며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초연결 인프라를 확장하며 웹2.0 시대의 진화를 촉진했던 것처럼 챗GPT는 개별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이 독점한 데이터와 이익을 개인에게 돌려주려는 웹3.0 시대의 도래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4.12
코리아타임스 World Expo 2030: Elusive dream or watershed moment for Korea's takeoff?

This week marks a crucial milestone in Korea's years-long quest to host the World Expo 2030. A senior delegation from the World Expo Organization or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 will visit Korea's candidate city, Busan, for an on-site inspection. The Enquiry Mission's assessment will play an instrumental role as over 170 member states of the BIE prepare to vote this November.  

2023.04.12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챗GPT 등장, 이제 질문하는 인재 키워야

어떤 질문을 던져도 상당한 수준의 답변을 즉각 내주는 챗GPT가 화제다. 지난달 열린 한 토론회에서 원로 사회학자 한 분은 챗GPT를 사용해 보고 느낀 놀라움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라고 표현했다.

2023.03.24
코리아타임스 Russian nuclear roulette

Ahead of its widely expected spring offensive in Ukraine, Russia announced its decision to suspend its participation in New START, a landmark nuclear arms control treat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Russia, which has recently been extended to Feb. 4, 2026. This decision is the latest in a series of Russian attempts to pressure the West through nuclear blackmail.

2023.03.08
서울경제 [이슈 리포트] 각자도생의 다극화 시대 도래, 생존 위한 필살기 준비해야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됐다. 사상자는 러시아군 18만 명, 우크라이나군 10만 명에 이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반도부터 흑해 연안을 따라 동부 돈바스에 이르는 자국 점령지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또는 완전자치구역으로 인정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을 기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빼앗긴 영토를 완전히 수복하기 전까지 종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4년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에서는 모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우크라이나 전황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은 출렁일 것이다. 종전보다는 결전의 의지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2023.02.24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학교육

지금으로부터 꼭 3년 전 번지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우리 사회는 패닉에 빠져 있었다. 2020년 동아일보 2월 21일 자 1면 헤드라인은 ‘코로나 국내 첫 사망…확진자 100명 넘었다’였고, 그다음 날은 ‘하루 103명 폭증…신천지 동선 따라 전국 확산’이었다. 그리고 2월 24에는 ‘위기경보 ‘심각’ 격상…모든 학교 개학 연기’였다. 통상 3월 2일이던 개학을 일주일 미룬다고 정부가 발표한 것인데, 그 후에도 개학은 두 번이나 더 미뤄졌다. 그러나 결국 개학은 없었고 모든 학교가 폐쇄되면서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3.02.23
코리아타임스 Japan's new security policy: normalizing or remilitarizing?

The Japanese government has announced a new security policy aimed at acquiring counter-strike capabilities and doubling its defense expenditure over the next five years. This is a significant departure from Japan's long-held policy of limiting its security posture strictly to self-defense. It is also the second step taken by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LDP)-led government to expand the mandate of the Japan Self-Defense Forces (JSDF). The first attempt came in 2015 in the form of a new security law authorizing the JSDF's overseas deployment for U.N. peacekeeping operations and collective self-defense activities.

2023.02.07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준비 없이 맞고 있는 초고령사회

수부귀다남(壽富貴多男)은 우리 전통사회에서 인간이 지닌 가장 원초적인 욕망이었다. 농업사회에서 다남(多男)은 부(富)를 쌓을 수 있는 길이었고 또 이를 통해 귀(貴)해질 수도 있었다. 이는 초기 산업사회까지도 마찬가지였지만 다남은 이제 별로 의미 없는 일이 되었다. 한편 부와 귀는 어느 시대이건 또 어느 사회이건 상대적인 것이므로 결국은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면서 수(壽)는 우리 사회에서 거의 모두가 누리게 된 듯싶다. 엄청난 변화다.

2023.01.26
코리아타임스 Decoding Korea's Indo-Pacific Strategy

The phrase Indo-Pacific has become quite fashionable in international relations lately. It has replaced Asia-Pacific as the main term describing the evolving geopolitical dynamics across the region, which includes players from North America and Oceania.

2023.01.03
동아일보 [김도연 칼럼] 저출산과 수도권 인구집중, 그리고 대한민국의 소멸

2022년이 저물고 곧 새해를 맞는다. 한결같은 세월을 우리는 이렇게 365일마다 끊고 다시 시작하면서, 지난날을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개인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사회조직 모두에 필요한 일이다. 융성하는 조직은 급한 문제보다 항상 중요한 문제를 먼저 처리한다는데 대한민국은 어땠을까? 당장 급한 일만 처리하느라 뒤로 넘겨버린 중요한 문제는 무엇일까?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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