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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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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없어야 할 곳에 있는 직접선거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비롯해 사회 여러 조직의 수장(首長) 선출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떤 경우에도 직접선거를 가장 선호하는 듯싶다. 1948년 5월 10일에는 대한민국 초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
2024.10.04 |
The Diplomat |
Navigating AI Competition: The Case for Human-Centric Approaches in China-US AI Dialogues
Rather than assessing who’s “winning” the China-U.S. military AI competition, more attention should be redirected to bilateral discussions on stemming that competition. |
2024.09.19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오남용되는 AI, 그리고 지적 사기
어느 학문 분야 건, 인류가 그동안 쌓은 지식에 새로움을 더하는 일은 연구자들이 추구하는 가장 큰 즐거움이며 그들에게는 삶의 목표다. |
2024.08.22 |
The Diplomat |
Can China and the US Find Common Ground on Military Use of AI?
Entrusting AI with the autonomy and power to deploy nuclear weapons is a scenario to be avoided at all costs. Time to take baby steps toward that goal. |
2024.07.19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 프랑스 대혁명, 그리고 조선의 문체반정
무더운 여름이다. 하지만 정치·사회적으로는 1789년의 여름이 세계사에서 가장 뜨거웠을 것이다. 그해, 프랑스는 훗날 대혁명이라 명명된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었다. 현대 사회의 국회와 유사한 역할이던 당시 삼부(三部)회의는 사제, 귀족 그리고 평민으로 이루어진 신분 차별적 구조였다. 사제 및 귀족층은 총인구의 3%에 불과했지만 의원 수는 평민과 동일했다. 이에 평민 대표들은 6월 17일에 자신들을 “국민의회”로 선언하고, 새로운 정치 질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평등의 가치가 정치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
2024.07.11 |
코리아타임스 |
Quo Vadis, America?
Korea must prepare for the uncertainty of American politics |
2024.07.04 |
코리아타임스 |
Climate crisis is top security threat
Korea must become a pioneer in climate action |
2024.06.07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 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산업 문명을 거쳐 디지털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24절기(節氣)를 거의 잊고 말았다. 물론 동지, 하지 등은 일 년 중 밤이나 낮이 가장 긴 날 등으로 잘 알고 있지만 5월 20일경의 소만(小滿)이나 6월 5일 무렵의 망종(芒種) 등은 이제 누구도 그 의미를 새기지 않는 듯싶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고안된 것이다. 음력만으로는 농사에 적합한 날짜를 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계절 변화를 알리는 양력의 요소를 도입한 것이다. |
2024.05.30 |
코리아타임스 |
Value divide behind global governance deficit
Korea can help shape the new global agenda |
2024.05.02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 서울, 도쿄 그리고 워싱턴의 벚꽃
사람 사는 세상은 총선(總選)으로 부산했지만 봄은 꽃의 계절이다. 겨우내 숨어있다가 따사로운 볕과 더불어 점잖게 모습을 드러내는 할미꽃이나 혹은 빛나는 노란색의 아기똥풀꽃은 그 이름도 정겹다. 메말랐던 가지에서 피어나는 나무꽃들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금년에도 개나리, 진달래, 목련 그리고 벚나무 등이 한결같았는데, 그중에서도 벚꽃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듯싶다. 옛날 우리 서원(書院)에서는 젊은이들을 위해 벚나무를 피하고 매실나무를 심었다는데, 수긍이 가는 이야기다. 화사한 벚꽃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
2024.04.19 |
코리아타임스 |
AI: ultimate double-edged sword
Korea can facilitate global consensus on responsible AI governance |
2024.04.04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 대한민국 이승만, 이스라엘 벤구리온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많은 관객을 모으면서 그의 정치적 공과(功過)에 대한 논쟁도 새로이 불거졌다. 어느 나라이건 첫 국가원수의 역할은 나라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정하는 막중한 것이며, 이어져 살아가는 국민의 삶은 이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향한 덕에 오늘의 번영하는 대한민국이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재임 중 공산 침략을 막아 낸 것은 정말 큰 공로지만 정치적 혼란과 독재적 리더십은 아쉬운 점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지도자이건 빛과 그림자는 늘 함께하는데, 특별히 우리는 그 빛을 인정하는 일에 인색한 듯싶다. |
2024.03.21 |
코리아타임스 |
Looming nuclear turmoil
Korea must reassess security policy from scratch |
2024.03.07 |
동아일보 |
다시 쌓는 바벨탑, 무너지는 언어 장벽 [김도연 칼럼]
기독교의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바벨탑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롭다. 간단히 다시 정리하면, “태초에 온 땅의 언어는 하나요 말도 하나였더라. 사람들이 바벨탑을 건설하면서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고자 했더니, 여호와께서 이르되 이들의 언어가 하나이므로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따라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을 온 지면에 흩어 탑의 건설을 멈추게 하였더라.” 이는 결국 인류가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에 어려움을 갖고, 이로 인해 갈등까지 겪는 것이 신(神)의 의지임을 전하는 듯싶다. |
2024.02.22 |
오피니언뉴스 |
[최원정의 다양성과 미래] ⑥ 저마다의 아픔을 품어주는 명절을 기대하며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리나’의 첫 문장은 언제 읽어도 마음에 강한 울림을 남긴다. 소설 속 주인공의 평탄치 않은 삶의 굴곡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자신만이 품고 있는 인생의 아픔이 있기에 톨스토이의 문장은 독자들의 가슴에 뾰족하게 박힌다. |
2024.02.13 |
코리아타임스 |
90 seconds to midnight
Korea must proactively mitigate and adapt to existential risks |
2024.02.05 |
오피니언뉴스 |
[최원정의 다양성과 미래] ⑤ ‘포용성’의 그릇이 중심 국가를 만든다
지난 연말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한국 경제가 지속적인 하강이냐, 도약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2040년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8대 과제를 제시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
2024.01.26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피하고 싶은 미래, 서해와 남해의 해수면 상승
최근에는 세계 각지에서 커다란 산불이나 홍수 그리고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 부쩍 많이 일어나는 듯싶다. 잦아진 천재지변은 지구가 내는 신음 아닐까? 틀림없이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온난화 혹은 기후변화라는 이름으로 미열(微熱)에 시달린 지는 이미 오래되었는데, 대한민국에서도 기상관측망이 확립된 1973년 이후 작년은 가장 뜨거운 한 해였다. |
2024.01.25 |
코리아타임스 |
Navigating the storm: anticipating the challenges of 2024
Korea should conduct pragmatic assessment while pursuing visionary solutions |
2024.01.04 |
동아일보 |
[김도연 칼럼]자기소개서가 사라진 2024년 대입 면접고사
매년 연말부터 다음 해 1월까지는 대학입시의 계절이다. 우리 대학들은 소위 정시와 수시 두 번의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받고 있는데, 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으로 합격생을 추리는 제도이다. 수험생들은 이미 스스로의 점수를 알고, 그에 맞추어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다. 불합격 처리되어도 커트라인이 몇 점인지를 알게 되니 불만을 내세울 명분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