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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19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총괄 표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한경비즈니스의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조사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국내 100대 싱크탱크를 선정하는 것은 한경비즈니스의 조사가 유일하다.한경비즈니스는 올해부터 평가 대상을 경제·산업, 정치·사회, 외교·안보, 여성·노동, 환경 등 기존 다섯 개 부문에서 ‘경제·산업’, ‘정치·사회(여성·노동, 환경 포함)’, ‘외교·안보’ 등 세 개 분야로 일부 통합해 전문가 조사를 실시했다.각 싱크탱크의 대외 영향력, 연구의 질, 연구 역량을 묻고 항목별 최고의 싱크탱크를 순서대로 10개씩 답하도록 한 뒤 점수를 합산해 부문별 순위를 매겼다. 경제·산업과 정치·사회 부문은 상위 40곳, 외교·안보 분야는 상위 20군데를 100대 싱크탱크에 포함시켰다.

2019.02.27
파이낸셜뉴스 도시 '빗물요금제' 도입하나..불투수면 급증

재개발, 그린벨트 해제 등 무분별한 개발로 도시내 불투수면(아스팔트 등 물을 흡수할 수 없는 지표면)이 증가하면서 토양과 수질 보호 차원의 '빗물요금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최지용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는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나라는 ‘물순환의 불균형’이라는 관점에서 문제가 많고, 앞으로 불균형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불투수(不透水) 면적’ 증가"라고 지적했다.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개발로 도시 지역이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덮여 비가 와도 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지표면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13년 기준 전국 불투수면적률은 평균 7.9%로 1970년대 3% 대비 2.6배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1962년 7.8%였으나 2013년에는 7배 가량인 54.5%로 불투수면적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강우 시 땅에 흡수되지 못하고 지표로 바로 유출되는 빗물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중구는 95%, 인천 동구는 92%, 부산 중구는 90%, 서울 동대문구는 85% 등으로 물순환 건전성이 극도로 악화됐다.최 교수는 "불투수면 비율이 10%를 넘으면 민감한 어종이 사라지는 등 수생태 건강성에 문제가 발생되며 25%가 넘으면 수질이 악화되고 하천 내 생물 서식환경이 급격히 나빠진다"며 "도로에 쌓인 먼지나 오물 등 비점(非點) 오염물질을 빗물 유출수가 하천으로 쓸고 내려가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이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대도시는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빗물요금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1970년대부터 빗물요금제를 도입해 현재 1491개의 지자체까지 확대됐다. 

2019.02.23
중앙일보 동남아 7000만의 젖줄 메콩강···그곳서도 미·중 신경전

미·중 경제 패권 뜨거운 전장 ④·끝  지난 2017년 여름 중국ㆍ인도ㆍ부탄 3국 접경지대인 히말라야 고원 둥랑(洞朗·부탄명 도클람)에서 중국군과 인도군의 대치가 두 달가량 이어졌다. 중국군이 인도 국경 방향으로 도로를 내는 공사를 시작한 게 발단이었다. ‘전략적 위협’이라 여긴 인도는 무장한 군 병력을 동원해 진행을 막았다. 그러자 불똥은 엉뚱한 방향으로 튀었다. 인도 북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관련 중국 책임론이 불거지면서다.  중국서 시작하는 수자원 무기화위협·투자약속하며 영향력 확대미국, 중국 견제 위해 5개국 지원세계은행 통해 1조원 물량 공세  범람한 브라마푸트라 강의 상류를 차지하는 중국이 국경 분쟁을 이유로 10년째 인도에 넘기던 수문 자료 제공을 돌연 중단했고, 인도 당국이 재해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미 외교안보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지역 간 분쟁에서 물의 무기화 가능성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출처: 중앙일보] 동남아 7000만의 젖줄 메콩강···그곳서도 미·중 신경전

2019.02.22
중앙일보 원전기술 해킹, 태양광 관세폭탄…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해 3월 특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의 한 부대가 미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을 해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미국 기업은 태양광 업체인 솔라월드와 원자력발전 업체인 웨스팅하우스였다. 보고서는 해킹 부대가 입수한 정보를 중국 국영기업에 제공했다고 명시했다.   중국군이 원전기업 해킹하자미국은 상대국 기업 기소중국, 미국산 LNG 관세 공격미국은 중국 태양광 기술 견제2017년에는 미국이 중국의 원자력발전 기업을 기소하면서 두 나라의 갈등이 위험 수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광허그룹이 중국계 미국인과 공모해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핵 기술을 빼돌리려고 했다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당시 미국은 광허그룹과 관련한 모든 거래를 불허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다.   중국의 부상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전방위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중국제조2025’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제조2025’는 중국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산업구조 개편 계획이다.   그 중엔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원전 기술 등 미래 에너지 패권을 쥐기 위해 필수적인 품목도 포함됐다. 에너지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과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려는 중국의 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특히 천연가스 분야에서 두 나라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중국이 지난해 8월 미국산 LNG와 원유·액화석유가스(LPG) 등에 총 76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산 LNG에 대한 10%의 추가 관세도 부과했다. 그 결과 미국산 LNG의 대중 수출이 지난해 9월 일시 중단됐다가 다음 달 재개되는 일도 벌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산 LNG의 월간 수출량은 지난해 4월보다 60%가량 감소했다.   [출처: 중앙일보] 원전기술 해킹, 태양광 관세폭탄…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

2019.02.20
중앙일보 미·중 화웨이 갈등 그 뒤엔…12조 달러 5G 선점 경쟁

지난해 12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을 할 때, 캐나다 밴쿠버공항에서는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체포 작전이 진행됐다.  국제기술 표준 되면 시장 장악5G 기술은 중국이 미국에 앞서미국, 영국·호주 등과 5G 동맹자국기업엔 중국 장비 금지 추진  지난해 7월 미·중 무역전쟁 시작 후 5개월 만에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날, 미국이 5세대(5G) 이동통신의 상징 기업인 화웨이를 친 것이다. 지난달 미 정부는 화웨이와 멍 부회장을 금융사기 및 기술절취 등 13개 혐의로 기소했다.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의 중국산 통신장비 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워싱턴에서 나온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이전에 서명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화웨이 사용 금지령을 내린 데서 한발 더 나아간 조치다. 지난해 4월에는 대북 및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중싱통신(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 금지라는 제재를 부과했다.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전방위로 고율 관세를 매기는 무역전쟁 국면에서 별도의 제재를 부과한 두 기업, 화웨이와 ZTE는 중국의 5G 기술 선두주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이며, ZTE는 세계 시장점유율 4~5위권이다. [출처: 중앙일보] 미·중 화웨이 갈등 그 뒤엔…12조 달러 5G 선점 경쟁

2019.02.19
중앙일보 13억 인구 빅데이터가 무기…중국 AI, 미국에 1.4년차 추격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넘어 각 분야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기존 질서를 지키려는 미국과 신질서를 만들려는 중국 간 치열한 공방전은 인공지능(AI), 5세대 통신(5G), 에너지, 수자원 등을 망라한다. 미·중의 충돌 현장을 짚어보고 한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한다.   시진핑 “AI가 기술혁명 선도”연구 건수는 이미 미국 제쳐트럼프 “AI에 최우선 투자” 명령격차 유지 위해 인재교육 등 강화  [출처: 중앙일보] 13억 인구 빅데이터가 무기…중국 AI, 미국에 1.4년차 추격

2019.02.18
부산일보 “남북 물류협력, ‘철길’보다 고효율 ‘뱃길’ 서둘러야”

남북 물류 협력 사업으로 철도 부문이 공동조사와 현대화 착공식 등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항만 협력의 가치가 더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이나 러시아 등 북한의 전통적 우방이 선점하기 전에 항만 현대화와 운영권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논리다.국내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는 지난 8일 커버스토리 격인 ‘주간 인사이트’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항만·물류연구본부장의 기고 ‘남북 물류협력, 철도보다 해운·항만이 경제성·전략적 가치 더 높아’를 게재했다.

2019.02.11
파이낸셜뉴스 "北 철도 경제성 불분명..항만 운영권 확보 시급"

"남북 물류협력, 철도 보다 항만이 더 중요하다"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물류연구본부 본부장은 9일 여시재 '주간 인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철도의 연결은 한반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부터 70여 년간의 고립에서 벗어나 대륙으로 물류가 연결된다는 일인 만큼 관심이 높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다가오는 북미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이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물류에서 철도는 중거리, 중가의 화물들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물류수단을 정확하게 거리와 가격을 기준으로 나누기는 어렵지만 주로 400~500km 미만의 단거리는 차량, 500~3000km 정도의 범위는 기차 그리고 그 이상은 선박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 상식"이라며 "저렴한 해운을 이용한 가공무역이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모델"이라고 설명했다. 

2019.02.09
국민일보 “남북 물류협력, 철도 보다 항만이 더 중요하다"

남북 물류협력시 철도 보다 항만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海運이 경제성·전략적 가치측면에서 철도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다.이같은 입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물류연구본부 이성우 본부장이 여시재의 한반도미래 블로그 중 주간 인사이트를 통해 9일 밝힌 이슈다.이 본부장은 이 글에서 “최근 남북철도 연결과 한반도 육상물류의 미래에 대한 관심과 희망이 연일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남북철도의 연결은 한반도가 유라시아 대륙으로부터 70여 년간의 고립에서 벗어나 대륙으로 물류가 연결된다는 일인 만큼 관심이 높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100년 전 손기정이 한반도에서 철도를 타고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했던 일을 회상하며 이제 그런 기회가 다시 올 것이라 희망하면서 다가오는 북미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의 혈맥이 제대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경제적 요인과 전략적 지점이 있다.”고 역설했다.그의 이같은 주장은 중국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후에 해운(海運) 비율이 더 높아졌다는 점에 기초하고 있다.[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053322&code=61111611&cp=nv

2019.02.09
매일일보 인천 옹진군, 제21회 옹진아카데미 개최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오는 21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제21회 옹진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행된 옹진아카데미에서는 그동안 20회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하여 5,000여명의 주민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제21회 옹진아카데미에서는 국가미래전략을 위한 싱크탱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여시재’의 이광재 원장을 특별히 초청하여, ‘일자리를 만드는 지방자치, 시·산·학이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지방정부(市), 산업체(産), 대학 및 연구기관(學)의 세 주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긴밀히 작용하는 시·산·학 생태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9.01.16
국제뉴스 남양주시, '통일대비 이‧통장 리더십 강화 교육'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다산홀에서 이?통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대비 이?통장 리더십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행복한 남양주의 비전은 경제 중심의 자족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경제를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하고 기업을 위해서는 지식과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국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경제력에서 나온다며 경제적 관점에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이번 교육은 지역리더로서 자질과 비전을 향상시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 건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이?통장을 교육대상으로 하여 2019년 남양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인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2019.01.15
메트로신문 ESC상생포럼, 이광재 전 지사 "통일, 북한만 잘해선 안돼"

"통일을 이루려면 북한 혼자 잘해야 한다는 인식을 벗어나 북한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중국 일본 러시아 지도자에게 각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성을 언급하며 통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사단법인 '상생포럼' 주최로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신년회 및 신년특강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여시재 원장)는 '동북아시대, 한반도가 독일과 같은 나라를 만드는 길은 무엇인가.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2019.01.13
매일경제 남북 손 맞잡으면 `뽀로로 신화` 재창조

◆ 한반도 新경제구상 ③ 남북 애니메이션 협력◆ 북한산 제품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린 것이 애니메이션이다. 북한을 연구하는 경제학자는 애니메이션 산업을 들여다봐야 한다." 탈북자인 최성국 만화작가는 6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북측이 갖고 있는 자부심을 이렇게 요약했다. 그는 북한 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뽀롱뽀롱 뽀로로` `왕후 심청` 등 남북 합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최 작가는 "북한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1위가 미국이고, 2위가 북한이라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면서 "남북이 합작하면 세계적인 만화강국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남북 합작 프로젝트로 시작돼 `Made in Korea` 문화 콘텐츠로서는 첫 누적매출 1조원을 넘긴 `뽀로로` 신화를 다시 일궈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북측은 애니메이션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북측은 `뽀로로`와 같은 남북 합작 작품은 물론이고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라이언킹` `포카혼타스` `헤라클레스` 같은 대작에도 중요하게 참여했다. 이미 미·북이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다. 최근에는 북한의 3D 애니메이션 작품들 역시 기술적 완성도 등의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손재주가 좋은 남북이 협력해 단시간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워낼 수 있는 유망한 분야다. 북한 문화 전문가인 전영선 건국대 교수는 "(남북이 함께 제작한) `왕후 심청` 등의 애니메이션은 주문 제작 형태로 북측에 일을 맡겼다"면서 "인건비 등 대북제재와 직결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제재가) 어느 정도 풀리고 나면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남북이 애니메이션에서 의미 있는 협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대북제재가 일부 완화돼야 한다. 우선 유엔 결의 2375호에 따라 공공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등을 제외한 북한과의 합작 사업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면 대북제재 가운데 비교적 부담이 적은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를 우선 완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힘을 받는다. 

2019.01.08
쿠키뉴스 홍석현 “文대통령, 보수 설득해야 김정은 서울 오기 편해”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이 “문 대통령이 보수를 설득해야 김정은 위원장도 서울 답방을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와의 대담에서 올해 남북 정세에 대해 “탈냉전 후 한반도에 가장 중요한 해로 정부는 느리더라도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참고로 홍 이사장은 주미 대사를 지냈고,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도 참석했다. 현재 여시재의 이사이기도 하다. 대담 중 눈에 띄는 코멘트를 정리해 전한다.  

2019.01.06
매일경제 민경태 여시재 한반도팀장 "경협, 4차산업혁명 분야로 진화해야"

"북한이 가진 최고의 자원 중 하나는 인재이며, 북측에서 성장동력을 내재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도 인재 양성이다." 6일 민경태 (재)여시재 한반도미래팀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북한 노동자들의 저임금에만 의존해온 기존 남북 경제협력 방식으로는 미래의 산업격변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민 팀장은 "수년 내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중국발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북한 노동력의 `바느질`에 의존해서 중국의 스마트팩토리와 경쟁하는 상황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 팀장은 "남북의 모든 산업협력 과정을 인재 양성과 연계해 진행해야 한다"면서 "산업단지와 배후도시를 개발하더라도 학교와 연구단지를 함께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출된 인력이 기업에서 일자리를 찾고, 연구소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북한 내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평양이과대학 등 북한 주요 대학과 해외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유도하고 북한 주요 지역에 분교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19.01.06
이데일리 홍석현 “김정은 답방, 文정부가 보수 설득해야 한결 수월”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보수를 설득해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석현 이사장은 최근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와의 ‘전망 2019’ 인터뷰에서 “제 주변 보수 성향인 분들은 ‘김정은이 서울 오면 엄청난 갈등이 벌어질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을 열심히 설득하는 만큼 야당 지도자, 보수와도 많은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이사장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도 100% 환영받을 수는 없겠지만 답방 분위기를 만들려면 비핵화 조치를 행동으로 옮기고 종전선언과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는 조건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시재 이사를 맡고 있는 홍 이사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저서 2권을 내는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는 원로자문단의 일원으로 동행하기도 했다. 

2019.01.05
파이낸셜뉴스 홍석현 이사장 "올해 비핵화 고비 못넘으면 큰 위기 직면"

홍석현 (재)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이 "올해가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북핵 이슈에 초당적 접근을 제안했다. 5일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최근 여시재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19년은 탈냉전 이후 한반도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북 비핵화의 고비를 넘는다면 한반도는 비핵화 과정의 진전과 함께 상당한 평화와 번영을 구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고비를 넘지 못하면 북핵문제 악화, 한미동맹 균열, 동북아 안보 불안, 미중 무역갈등이 겹치면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커다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에 대해 “느리더라도 신중하게, 초당적으로 접근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이사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며 "만약 2차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거기서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어야 하지만 싱가포르 정상회담 전례에 비춰볼 때 결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화재 시험 영상 확인하기 \

2019.01.05
서울경제 이헌재 前부총리, “경제, 생각보다 더 엄혹…위기 10년까지 갈수도”

이헌재(사진) 전 경제부총리가 올해 경제상황을 두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엄혹할 것”이라며 “자칫 잘못하면 (경제위기가) 5년을 갈지, 10년을 갈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부총리는 2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시대와 함께 하는 집)’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전환기적 고통, 북한식으로 표현하면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하는 한 해”라며 “문제를 모두 드러내놓고 준비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경제수장으로 외환위기와 카드사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  이 전 부총리는 올해가 바닥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외환위기가 1997년에 왔지만 바닥은 1998년이었다”며 “위기는 지난해에 진행됐다. 올해 바닥을 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의식 속에 전환기라는 의식이 담겨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깃발을 들고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벌떼처럼 덤벼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들의 자세에 따라 위기를 극복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DVS3ETFE

2019.01.02
매일경제 `제재 무풍지대` 교육…10만 北사이버대생에 시장경제 전파해야

`어디를 가나 대학, 누구나 학생.` 최근 북한이 온라인 원격교육을 강조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원격교육과 관련한 내용은 북한 매체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북한 사회에서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다.북한 원격교육 체계는 ICT 환경 발달로 기존 통신교육·공장대학 같은 아날로그식 교육 시스템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남한 사이버대학과 유사한 교육 시스템이 북한 전역으로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특히 태블릿PC와 휴대폰을 활용한 원격교육도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 내 휴대폰 보급은 이미 6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북한 원격교육은 3단계에 걸쳐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우편시스템을 통한 1세대와 신문·TV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2세대를 거쳐 이제는 국가 인트라넷인 `광명망`으로 구현되는 3세대 온라인 시스템(e-learning)까지 온 것이다. 북한 매체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500개에 이르는 기업·기관이 원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각급 원격교육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가 10만명에 이른다고 북측은 밝히고 있다. 

2019.01.02
매일경제 [2019 신년기획] 北여행금지국 족쇄 풀리면…남북 잇는 `평화순례길` 활짝

지난해 남과 북, 미국이 유례없는 대화 국면을 펼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미·북 비핵화 후속 협상이 지체되고 있지만 일촉즉발의 위기를 걱정했던 한반도 문제 당사국들이 비핵화와 평화·번영으로 방향타를 잡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2019년에는 재선 레이스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재 완화·해제로 경제 회생을 노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떻게든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 맞춰 매일경제신문은 (재)여시재와 함께 대북 제재와 연관성이 낮고 북측 수요가 높은 △관광 △원격교육·콘텐츠 △스마트팜 등 협력 분야에 대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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