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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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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美국방부도 '기후재앙' 준비…국가 붕괴까지 상정
3일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與時齋)에 올라온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글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007년 이후 △기후 위기에 대비한 군 시설의 탄소 순배출량 제로(0) 목표 추진 △복합 비상사태에 대비한 다양한 전시(戰時) 시나리오 △군 기지 이전 등을 준비해왔다. |
2019.12.07 |
프레시안 |
"美中 새로운 냉전? 불가능하다...갈등 요인은..."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 재단법인 '여시재'가 '미중 경쟁이 냉전을 초래하는가?'를 주제로 공동주최한 세미나에 강연을 맡은 옌쉐퉁(??通)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은 "지금 상황에서 다시 냉전으로 돌아갈 것인가? 한국 전쟁이 다시 일어날 것인가? 저는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
2019.12.06 |
한국경제 |
[박동휘의 베트남은 지금] 동아시아 '그레이트 게임', 한반도와 베트남의 운명
여시재는 ‘석유의 시대’가 가고, ‘가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셰일 혁명으로 세계 1위 가스 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이 일본, 호주, 한국에 이어 베트남을 ‘가스 동맹’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
2019.11.28 |
아주경제 |
'중동석유'지고...동북아 '천연가스시대' 온다
25일 여시재 에너지 연구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의 중동 천연가스 의존도는 2016년 76%에서 2017년 65%, 2018년 61% 등으로 낮아지고 있다. 미국의 LNG 수출량은 지난해 2100만t에서 올해 현재 4900만t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중국도 지난해 미국 LNG 도입을 급격히 늘렸다. |
2019.11.26 |
서울경제 |
"신도시 지어놓고 공급 충분하다?...수요·공급 미스매치로 효과 없어"
이헌재 전 부총리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여시재가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집값, 지금 정상인가’를 주제로 연 토크 콘서트 형태의 행사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이상우 익스포넨셜 대표와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주택 문제를 공론화시켜보겠다는 취지로 열린 행사였지만 이 전 부총리가 평소 가지고 있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녹아났다.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QWCPUD39 |
2019.11.22 |
메트로신문 |
광산구,이광재 여시재 원장 초청 ‘신문명도시, 지산학이 미래산업의 핵심 강연
광산구가 지난 19일 구청에서 이광재 여시재 원장을 초청해 '신문명도시, 지산학이 미래산업의 핵심 플랫폼이다'를 주제로 제3차 광산경제아카데미를 실시했다. |
2019.11.20 |
아주경제 |
"한·중 긴밀한 소통 필요…주동적 자세로 전략적 가치 높여야"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와 재단법인 여시재 주최로 열린 이 날 세미나는 신정승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소장(전 중국대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
2019.11.19 |
한국경제 |
[전문가 포럼] 脫석유시대 중동 진출전략 재점검해야
화웨이를 인용한 여시재 에너지연구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공지능(AI)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연간 33.3%씩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에는 세계 전력 소비의 23%가 ICT 계열, 그중 13%포인트는 데이터센터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
2019.11.14 |
연합뉴스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단체장 역량 강화 연수
서울 진관사에서 '제2차 지산학 아카데미' 개최 |
2019.11.14 |
스포츠서울 |
도시인숲 … 전 강원도지사 이광재 초청 특별 강의 가져
11일 오후 안산대학교에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 강원도지사를 지낸 재단법인 여시재의 이광재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특별 강의를 가졌다. |
2019.11.13 |
동아일보 |
재단법인 여시재 이광재 원장 “첫째도 교육, 둘째도 교육, 셋째도 교육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재단법인 여시재에서 만난 이광재 원장은 이 말을 되풀이했다. 2015년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사재 4000억여 원을 출연해 설립한 여시재는 통일한국과 동북아의 미래 변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민간 싱크탱크다. |
2019.11.12 |
머니투데이 |
반기문 "美인구 세계 5%, 자원소비 20%…中, 같은 길 걷지 않길"
여시재, 중국 베이징서 '신시대, 신문명, 신문명도시' 국제포럼 개최 |
2019.11.12 |
뉴시스 |
양평군, 이광재 전 강원지사 초청특강 '삶의 질과 경쟁력'
경기 양평군은 7일 이광재 전 강원지사(여시재 원장)를 초청,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경쟁력을 만드는 지방자치란 무엇인가’ 특강을 했다. |
2019.11.07 |
브레이크뉴스 |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동우 교수 “새로운 장(腸)이 열리고 있다”
지상중계/(재)여시재 인사이트 소개 글 “건강은 대립적 요소들의 균형 상태-미생물의 우주에서 동서양 만나다” |
2019.11.06 |
이데일리 |
"이헌재도 뛰어드는 블록체인, 인식 바뀌길" 前부총리의 소회
경제부총리를 지낸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이 최근 자문위원장으로 합류한 ‘마이ID(아이디)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블록체인 경쟁력을 높여보자”며 “우리 경제의 운명이 걸렸다고 생각하고 임하자”고 강조했다. |
2019.11.06 |
국민일보 |
‘서버호텔’ 데이터센터, 한국이 동북아 허브로 떠오른다
에너지투자컨설팅 전문기업 EIP의 박희준 대표는 최근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는 중국도, 일본도 아니다. 한국이 ‘동북아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019.10.22 |
이데일리 |
이헌재 前경제부총리, '블록체인 신원인증' 단체 자문위원장에
이헌재 前경제부총리, '블록체인 신원인증' 단체 자문위원장에신문A24면 1단 기사입력 2019.10.17. 오후 1:57 최종수정 2019.10.18. 오전 6:30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주도사 아이콘루프 위촉 발표.."디지털 경제 초석될 것"이헌재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장(전 경제부총리)[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콘루프는 자신들이 주도하는 분산 ID(DID, Decentralized ID)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자문위원장에 이헌재 재단법인 여시재 이사장(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아이콘루프 자체 분산 ID 기술로 구현한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my-ID)’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의 불편 요소에 대해 실질적 해결이 가능한 분산 ID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협력체를 지향한다. 지난 6월 마이아이디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되면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또한 본격 출범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 왔다.현재 얼라이언스에는 포스코, 신한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증권사, 이커머스사,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7개 기관·기업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추가 논의도 활발하다는 전언이다.이 위원장은 현재 국가 차원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의 초대 이사장으로서 사회적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앞서 증권감독원, 은행감독원, 금융감독원 원장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합류했다.이 위원장은 “디지털 경제의 성장 및 작동에 있어 경제 주체들 간의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ID는 이러한 신뢰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경우 기술력 및 규제적 기반을 모두 갖춘 것은 물론 이미 여러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분산 ID를 활용하여 디지털 경제 사회 다방면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연합체는 다음달 5일 본격 출범을 준비 중이며, 범금융권을 시작으로 향후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헬스케어 등 타 업권으로까지 협력 관계를 확장해 블록체인 활용의 선구적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마이아이디의 고객 대상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재운 (jwlee@edaily.co.kr) |
2019.10.18 |
강원일보 |
[2019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시(市)·산(産)·학(學) 네트워크가 경제발전 핵심”
뉴스 홈 | 정치 | 경제 | 사회 | 지역 | 교육 | 문화 | 라이프 | 스포츠 | 인물 | 오피니언[2019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시(市)·산(産)·학(學) 네트워크가 경제발전 핵심”/특별강연/ 이광재 (재)여시재 원장2019-9-27 (금) 7면 - 윤종현 기자 경제성장 원동력 도시·인구 핵심아냐창의성·도전의식 바탕 혁신 만들어야건강진단 집중할수록 산업 또한 발전지자체·산업·대학 협력 '교육' 핵심“강원도가 미래의 땅이 되는 길. 시산학(市産學)이 핵심입니다.” 강원도 경제 생태계를 꿰뚫고 있는 이광재(전 도지사) (재)여시재 원장은 이 같은 화두를 던지며 2019 강원경제인페스티벌 특별강연을 시작했다. 이광재 원장은 이날 강원도지사를 지낸 경험과 관록을 토대로 관광·건강·교육·문화 등을 아우른 광범위한 강원 경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규모는 핵심이 아니다=이광재 원장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도시·인구 규모에 한정 짓지 않았다. 동시에 창조력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특색 있는 산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창조력으로 가득한 혁신을 이뤄낸 세계 각지의 소도시들의 사례를 들며 강원도 미래에 희망을 전했다.일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북부지역에 위치한 나파밸리. 인구가 14만명에 불과한 소도시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인정받으며 와인 수출액만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이곳을 찾는 발길로 발생하는 관광수익은 약 6,000억원에 이른다. 네덜란드 바헤닝언의 푸드밸리도 빼놓지 않았다. 이곳은 인구 3만6,000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연간 매출이 66조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는 네덜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렇게 이 원장은 강원도 경제인들에게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전하며 미래를 창조해 가는 길을 제시했다.■건강산업이 경제 발전의 시작점이다=산업 발전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에서 시작된다. 이에 이 원장은 건강한 산업을 만들기 위한 기초단계인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건강 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4대 요소는 진단, 식품, 운동, 그리고 멘탈헬스, 즉 정신 건강이다. 우선 건강은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것부터다. 사람들이 건강 진단에 집중할수록 산업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이 원장은 실제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이 질병 진단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셔츠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자신의 주장에 신뢰를 더했다. 건강한 음식도 중요하다. 아모레퍼시픽이 제주 오설록을 내놓으며 업계 혁신을 이끌게 된 계기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밖에 운동을 자극하는 제주 올레길 조성,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명상리조트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인식들이 산업 발전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시산학(市産學) 네트워크가 핵심이다=이광재 원장은 시(市)·산(産)·학(學)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발전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지자체와 산업, 대학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닿아 움직일수록 경제 발전 속도가 향상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세부적으로 대학의 지식과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것.특히 학교 인근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경기 동화고, 오산시가 선보인 우리나라 최초 혁신교육 프로그램 전문기관 혁신교육지원센터 등 차별화된 교육 기반 사례를 소개하며 경제 발전의 첫걸음은 교육에 있다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이광재 원장은 “시산학이 창조적인 경제 발전의 핵심이다. 개개인의 건강한 삶과 더불어 성장하는 산업, 그리고 대학의 지식과 기업의 자본, 지자체의 행정을 통한 폭넓은 경제 발전이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울림을 전하며 이날 특별강연을 마무리했다.정리=윤종현기자 |
2019.09.27 |
에너지데일리 |
"4차산업-스마트시티는 전력수요 증가요인… 현재 간과하고 있다"
"4차산업-스마트시티는 전력수요 증가요인… 현재 간과하고 있다" 송병훈 기자hornet@energydaily.co.kr 승인 2019.09.18 15:37 댓글 0기사공유하기프린트메일보내기글씨키우기"전고체배터리, 기존 배터리시장 및 수소차 시장 큰 타격 줄 것""동북아 협력, 에너지·인프라 등 연성 이슈에서 시작 가능성 높다"18일 '전력계통 연계와 전력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9 Future E Forum' 모습. 손지우 SK증권 리서치센터 위원이 첫번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시티와 관련 전력소비 효과에 대해 지나치게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 상황에서 스마트 시티란 '전력부족'을 의미한다는 주장이다.18일 이훈 국회의원실, (재)여시재, (사)대한전기협회가 '전력계통 연계와 전력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주최한 '2019 Future E Forum'에서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손지우 SK증권 리서치센터 위원은 '디지털시대와 전력중심의 사회'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손지우 위원은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가정용과 상업용의 전력소비가 크게 증대하는 이유는 바로 ICT 기술의 발전 때문"이라면서 "스마트시티 플랫폼 주도업체 중 하나인 화웨이(Huawei)sms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는 2030년이면 전체 전력소비의 3~13%를 차지할 것이다. 2010년은 1%에 불과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고 말했다.손 위원은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전력부족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또다른 요인으로 '전기차'를 들었다. 전기차가 1차 에너지 소비의 증대요인은 아니지만 2차 에너지, 즉 전기소비의 증대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문제는 글로벌 유력 분석기관,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도 이같은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의 전력소비 문제와 관련해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해 전력 capacity 자체를 2020년 이후 줄이는 것으로 계획 중"이라고 우려했다.그리고 전세계적으로도 발전소 건설이 감소하면서, 추후 예기치 않은 부작용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손 위원은 이어 ESS와 관련, 신재생에너지원으로만 판단하는 것보다 발전소의 개념으로 확장시킬 것을 주문했다.특히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아닌 전고체배터리(Solid-state battery)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약점인 안전성(폭발), 에너지 밀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전고체배터리라는 설명이다.손 위원은 "현재 LG와 삼성은 전고체배터리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의 도요타가 언급한대로 전고체가 2020년 전반을 기점으로 실용화된다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 뿐만 아니라 수소차 시장에도 종언을 고할만큼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연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두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김연규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제정치학 관점에서 본 동북아 협력의 중요성' 발표에서 "동북아 지역내 협력은 역내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초국경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협력은 인프라, 에너지공급, 자유무역협정, 금융, 통화협력, 군사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질 수 있고, 특히 정치·군사 등 경성 이슈 보다는 에너지, 인프라 등 연성 이슈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김연규 교수는 특히 "동북아는 에너지자원의 매장 분포와 역내 각국의 에너지수급구조의 차이를 감안할 때 지역 에너지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까지 에너지분야의 역내 정부간 정례 양자회의는 있지만, 다자회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김 교수는 이어 "21세기들어 미-중 신냉전 및 패권경쟁에 돌입해 있고, 보호무역주의 대두, 에너지란(亂), 고령화 등이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동북아지역 협력은 다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2019.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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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사겠다고 한 그린란드...그 뒤엔 미중 패권전쟁
트럼프가 사겠다고 한 그린란드...그 뒤엔 미중 패권전쟁기사입력 2019.09.18. 오전 10:40 최종수정 2019.09.18. 오후 2:37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7 댓글9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북극 빙하 녹자 그린란드 전략적 요충지로 급부상그린란드 개념도 - 네이버 갈무리(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덴마크령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대뜸 밝히는 바람에 세계적 화제로 부상했다.농담같은 제안이지만 그 이면에는 지정학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진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중간의 패권다툼이 숨어있다고 한국의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여시재가 분석했다.미국이 전략적 요충지인 그린란드 매입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867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이, 1946년에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을 제안했다 거절당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히자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터무니없다"며 불쾌감을 표시하고 "그린란드는 판매용이 아니며 덴마크 소유도 아니다"고 매각 제안을 일축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프레데릭센 총리가 그린란드 거래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9월 2일~3일로 예정됐던 덴마크 방문을 전격 취소해 버렸다. 덴마크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외교적 결례가 아닐 수 없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천연자원 보고 :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린란드에 라스베이거스 소재 트럼프호텔 건물이 우뚝 서 있는 합성 사진을 게재할 정도로 그린란드 매입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그린란드 면적은 217만km²로 남한의 21배, 미국의 4분의 1에 달한다. 대륙으로 분류되는 호주(774만km²)를 제외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이다. 그린란드(Greenland)라는 이름과 달리 영토의 80% 이상이 얼음으로 뒤덮인 ‘동토의 땅(iceland)’이다.인구는 5만6000 명에 불과할 정도로 거주가 쉽지 않지만 천연자원의 보고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추정한 바에 따르면 그린란드에는 전세계 매장량의 각각 13%, 30%에 달하는 원유와 천연가스가 묻혀있다. 금, 납, 아연, 우라늄 등 비철금속도 풍부하고 반도체, 휴대전화 등 첨단제품 제조에 없어서는 안되는 희귀광물로 경제무기로 까지 부상하고 있는 희토류가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자원이 대부분이 엄청난 두께의 빙하밑에서 있어서 채굴이 쉽지않지만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며 개발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뉴스1◇ 북극항로 전략적 요충지로도 급부상 : 경제적 가치에 더해 그린란드의 지정학적 가치도 급부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해가 녹으면서 북극 항로가 열렸기 때문이다.북극항로를 이용해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화물을 운송할 경우, 말래카해협과 수에즈운하를 거쳐야 하는 기존 항로에 비해 거리로 7000km, 시간으로 10일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 미중간 패권다툼 무대가 된 그린란드 :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경제적, 지정학적 가치가 높은 그린란드를 노리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북극 항로까지 연결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새롭게 가능성이 열린 북극해를 지배하기 위해 그린란드를 자국의 영향권 아래 두는게 필수적이다.중국 정부는 2018년 1월 ‘북극정책백서’를 발표했다. 요점은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북극 항로와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즉 북극 실크로드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다.이런 구상에 따라 중국정부는 그린란드인에 팽배한 반미감정을 언덕삼아 진출을 시도해 왔다. 2017년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대형 제트여객기가 이용할 수 있는 3개의 국제공항을 건설할 자금을 덴마크에 요청했으나 덴마크 정부로부터 거절당했다. 재정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구 5만6000명 섬에 대형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타당성이 적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중국 국영은행에 신공항 건설 투자를 요청했고, 중국은 중국 건설사가 신공항을 짓는 조건으로 수락했다.이 계획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린란드에 공군기지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이 적극 대응에 나선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미국 제임스 매티스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이 덴마크 국방부 장관을 만나 그린란드 신공항 건설에 중국기업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결국 그린란드 신공항은 올 2월 중국 대신 덴마크로부터 자금을 받아 건설하기로 했다.일찍이 그린란드의 중요성을 간파했던 미국은 1953년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덴마크와 공동방위협정을 맺고 그린란드 툴레에 공군기지를 설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그린란드 반미감정이 변수: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무엇보다 그린란드인의 반미감정이 만만치 않다. 미군이 주둔지에 배치한 화학무기가 환경문제를 일으킨 탓이다. 미국은 이를 은폐하다가 2005년이 돼서야 이를 인정했지만 제대로 된 배상을 하지 않았다. 그린란드는 88%가 이누이트 족, 12%가 덴마크인으로 구성돼 있다.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에 외교적 결례를 범하면서까지 그린란드를 돈으로 매입하겠다는 속내를 거침없이 밝히는 바람에 반미감정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가 됐다.이에 비해 중국에 대한 인상은 나쁘지 않다. 그린란드는 중국 자금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그린란드는 지금도 국내총생산(GDP)의 70%를 덴마크에 의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 덴마크에 대해 경제적 자립을 선언할 수 있고, 경제 개발의 종자돈이 생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의 안하무인적인 태도가 미국에 대한 호감도를 약화시키고 오히려 중국에 호의적인 분위기를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여시재는 분석했다.sinopark@news1.kr |
2019.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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